카카오톡 입력중·작성중 표시 숨기는 현실적인 방법 3가지
카카오톡을 사용하다 보면 상대방이 채팅창 상단에 ‘입력중...’ 또는 ‘작성중...’이라는 문구를 띄우는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.
이 기능이 유용해 보일 수도 있지만, 가끔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불필요한 심리적 압박이나 눈치를 주게 만들어 불편할 때가 있죠.
특히 내가 뭔가 쓰다가 멈췄을 때, 상대방이 계속 '기다리는' 느낌을 받을까 봐 부담스러울 때가 많습니다.
그렇다면 카카오톡에서 입력중이나 작성중 표시를 숨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?
아쉽게도 카카오톡 공식 설정에서는 해당 기능을 끌 수는 없지만, 현실적으로 이를 우회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.
1. 비행기 모드 활용하기
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비행기 모드를 켜고 메시지를 작성하는 것입니다.
대화창을 연 상태에서 비행기 모드를 켜면 네트워크가 차단되어 입력중 표시가 전달되지 않습니다.
메시지를 다 작성한 후 비행기 모드를 해제하고 전송하면 입력중 표시 없이 깔끔하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.
2. 메모장이나 노트 앱에서 작성 후 붙여넣기
스마트폰 메모장이나 노트 앱을 이용해 미리 메시지를 작성한 뒤, 카톡에 붙여넣는 방법도 있습니다.
이 방법은 입력중 상태를 전혀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천천히 고민하며 글을 쓸 수 있어 심리적 부담을 줄여줍니다.
3. 알림창 빠른 답장 기능 사용하기
카톡 알림이 왔을 때 앱을 열지 않고 알림창에서 바로 답장하는 기능도 입력중 표시를 줄이는 방법입니다.
이 기능을 사용하면 상대방이 입력중 상태를 거의 인지하지 못하거나 아주 짧게만 보여지게 됩니다.
추가 꿀팁
- 메시지 입력 전, 잠시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상대방 기대감 줄이기
- 긴 메시지는 메모장에 미리 작성해 두기
- 비행기 모드나 빠른 답장 기능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기
카카오톡 입력중·작성중 표시가 은근히 신경 쓰이는 기능이지만, 오늘 소개한 세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 상대방 눈치를 보지 않고 편하게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.
앞으로는 부담 없이 자유롭게 대화해 보세요!